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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흑색종이란 무엇일까? 치료와 예방법은?

by 코와사끼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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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이란 무엇일까? 치료와 예방법은?

발톱 흑색종

얼굴이나 몸에 평소에 보이지 않던 점이 커지더니 따갑기까지 한다면, 이를 절대로 그냥 놔두어서는 안 된다.

이는 점이 아니라,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일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인에게 생소했던 흑색종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이 치명적인 피부암을 점과 구별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손톱 흑색종

흑색종이란?

“흑색종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가 악성 변화를 일으켜 생기는 악성종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고 향후에는 침윤(浸潤·종양이 인접한 세포나 조직에 침투하는 일)과 전이(轉移)를 일으킬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이나 발에 생긴 흑색종을 오래 방치한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절단해야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조사에 따르면 흑색종이 폐나 간 내부 장기에 전이된 경우 5년 생존율은 3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악성 흑색종

발병 원인은?

“흑색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젊었을 때부터 강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중요한 위험인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흑색종 발병 위험률이 8배가 높다고 말하는데, 이것 또한 표본이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가족력이 (흑색종 발병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

 

발톱멍

 점과 흑색종, 어떻게 구분할까?

◎단색이 아니다(여려 색이 섞여 있다)

흑색종은 여러 가지 조직 변화에 의해 생긴 종양이기 때문에 갈색과 회색, 또는 검은색, 붉은색 등 여러 색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비대칭 모양이다

점은 좌우가 대칭된 모양이지만 피부암은 비균등 성장을 하기 때문에 중심을 기준으로 좌우, 혹은 상하로 비대칭을 이룬다.

자꾸 커진다

보통 점은 6mm를 넘지 않는 데 비해 흑색종은 그 이상으로 커진다.

튀어나온다

흑색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돌출된다.

 

출혈이 생기거나 따갑다

흑색종은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유발하며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흑색종 증상

흑색종 진단 방법은?

육안으로 피부암이 의심이 되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부분 마취 후 3mm 정도의 직경을 가진 펀치를 이용해 조직검사를 하며, 검사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습니다.

1주일 정도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CT, PET 같은 영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악성 흑색종으로 최종 진단이 되면 외과적 수술로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인데요. 흑색종이 침범한 두께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달라지며,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로 재발 가능성을 낮춥니다. 악성 흑색종은 전이가 쉽고, 전이가 발생한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조기 검진만이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PET-CT 2mm의 작은 병변도 발견합니다. 종양의 크기와 모양뿐만 아니라 생리, 화학, 기능적 영상을 3차원으로 나타내 암의 발견과 악성과 약성의 구분, 전이 정도, 조직 검사 등 암 검진에 효과적인 검사법입니다..

 

검사는 보통 기초 및 생리 기능 검사, 소변 검사, 혈액 질환 검사, 간 기능 검사(AST, ALT, r-GRP), 당뇨 검사(식전 혈당), 고지혈증 검사, 신장 기능 검사(크레아티닌), 자궁 경부암 검사(), 위장 검사(위장 조영/일반 위내시경 중 택 1),흉부 촬영, 유방 촬영, 상복부 초음파, PET-CT(토르소) 이러한 검사들을 하게 됩니다.

 

흑색종 치료 방법은?

“흑색종은 암의 일종이기 때문에 근치적 절제(종양을 완전히 제거)를 해야 완치가 됩니다. 하지만 이미 종양이 다른 부위로 전이된 상태라면 별도의 항암치료가 필요합니다."

흑색종의 예방법은?

“흑색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외출하기 전에 선크림을 항상 바르고 밖에서도 틈틈이 덧발라 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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